<소공녀>(Microhabitat,2018) 줄거리, 결말, 분석: 집이란 무엇일까?
감독의 이야기 소공녀의 감독인 전고운 감독은 건국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아직까지 많은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작품들은 평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게 사랑은 너무 써'(2008), '베드신'(2012)의 두 단편을 선보인 후 '소공녀'는 그녀의 첫 번째 장편영화였다. 손익분기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55회 대종상 영화제 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여성 영화감독 초청 연속강좌'에서 전고운 감독은 소공녀를 쓰며, "여성이 주인공이지만, '여성 영화'라고 떠들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 세간이 여성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줄거리 주인공 미소는 주변에 의지할 가족 하나 없고, 변변치 않은 월급을 받으며 가..
2023.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