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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교환 일기/2023 암스테르담- 브뤼셀 여행2

[벨기에 브뤼셀 1박 2일 자유여행] 인생여행지 브뤼셀! / 브뤼셀 치안, 날씨, 대중교통 /르네마그리트 미술관/ 오줌싸개 동상/ Museum Night Fever 인생 여행지 브뤼셀 여행 벨기에게 치안과 인종차별로 악명이 높다 보니 조금은 걱정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가기 며칠 전에 중앙 광장에서 IS가 스웨덴인 2명을 무차별 사살한 사건으로 테러 경보가 4단계 내려진 상태였고, 전 포스트에 이어 플릭스버스가 2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늦은 밤 브뤼셀 북역에 도착해 굉장히 경계하고 있었다. 북역은 허름한 느낌에 조금 위협감이 들기는 했지만 시내로 온 즉시 이내 마음이 사르르 풀렸다. 정말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들, 다채로운 문화유산, 맛있는 음식에 정말 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원래 룩셈부르크에 하루 갔다 오려고 했는데, 가지 못한 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처음으로 혼자 제대로 하는 여행이었는데도 외로울 틈이 없었다. 맥주에 진심인 벨기에 사람들답게 식.. 2023. 11. 23.
[암스테르담 1박 2일 자유 여행] 암스테르담 가을겨울 날씨, 하이네켄 박물관/ 잔담, 쟌세스칸스 가는 법/ 반고흐 미술관 예약 꿀팁 암스테르담 속성 여행/ 10월 날씨 목요일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이번일정은 1박 2일 동안 암스테르담을 즐긴 후 밤 버스를 타고 브뤼셀로 넘어가 또 이틀을 더 보내는 것이었다. 여행은 시작부터 조금 쌔했다. 생전 숙취에도 토한 번 한적 없는데 공항에서 먹은 사과 때문에 체해 비행기에서 토하지 않나... 묘했다. 날씨도 진짜 레전드였다. 괜히 네덜란드가 풍차국이 아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을 필 수가 없을 정도로 바람이 너무 셌다. 바지는 진짜 무릎 위까지 다 젖었다. 그리고 가뜩이나 흐린 날에 해가 너무 빨리 져서 괜히 날이 짧은 것 같고 기분이 꿀꿀했다. 진짜로 유럽, 특히 북쪽을 가려면 9월 정도까지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내가 지금 지내는 스위스도 9..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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