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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인문학 창작소/영화 속 인문학6

영화 <밀양> (2007) -'용서'의 이기성에 대하여 줄거리 주인 공 신애는 남편의 불륜을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가 내연녀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에도 그는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떠난다. 하지만 현실의 아픔을 숨기려는 그녀의 거짓되고 부풀려진 허황된 행동은 결국 아들의 유괴라는 참극으로 이어지고 만다. 그녀가 처음 찾아간 곳은 그녀를 귀찮게 쫓아더니던 남자, 김종찬. 하지만 이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돌아간다. 결국, 아들이 유괴되고 결국 살해당한 사실을 안 신애는 극심한 절망 속에 우울증과 경계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막연히 찾아간 교회에서 오열을 하고 신을 믿게 된다. 신애는 기독교에 깊이 빠지며 신도들에게 자신이 마음의 평온을 찾았음을 고백하고 유괴범을 용서하러 교도소에 찾아간다. 그렇게 신애 외 종찬은 교도소에서 유괴.. 2022. 9. 19.
한국 고전 영화-자유부인(1956) 줄거리와 잡다한 생각들, 그리고 질문들 대략적인 줄거리 영화 자유부인은 한형모 감독의 1956년 작으로 동명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대학교 문학 수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1950년대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는 뛰어난 영상미와 파격적인 줄거리에 매료되어 본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다. 영화는 평범한 가정주부인 오선영이 대학교수인 남편 장교수에게 양품점에게 일하게 해달라고 조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양장점에서 일을 하게 된 오선영은 친구 최윤주와 명사 부인 모임에 나가게 된 것을 계기로 댄스파티라는 것을 접하게 되고 옆집 청년 신춘호에게 춤을 배운다. 이후 오선영은 양품점의 사장, 미스터 한과도 춤바람 끝에 불륜의 관계가 되어버린다. 장 교수 역시 자신이 한국어 문법을 가르치는 박은미에게 끌리지만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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