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소프티어 부트캠프 서비스기획 후기
4학년 마지막 여름방학을 불태웠던 현대자동차 소프티어 부트캠프, 이제야 후기를 작성해 본다.
지원서 접수
서류는 크게 제출할게 없었다. 이름, 연락처, 학과, 재학증명서 정도? 디자인 직무는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였고, 서비스 기획은 선택이고 제출 여부가 선발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했다. 나는 이전에 제출했던 포트폴리오 색상만 바꿔서 제출했었다. 서류를 통해 적부를 판단하기보다는 지원요건만 맞으면 통과시키는 것 같다. 4기는 2024년 2월 졸업생부터 2025년 2월 졸업예정생까지 지원이 가능했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합격자 발표일을 알려줘서 좋았다.
1차 온라인 평가_직무역량 테스트
직무역량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기획 관련 시험을 보는줄 알았으나 그냥 일반적인 인적성 시험이랑 동일했다. 당시에 인적성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준비 시간도 많지 않아 체감 난이도는 꽤나 어렵게 느껴졌었다. (특히 전개도 문제가 그림판 만으로 풀기 정말 까다로웠다.) 문제집을 따로 풀지는 않았고, 유튜브에서 현대 인적성 검사 검색해서 영상 틈틈이 봤었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
사전 점검을 하고, 시험 당일 1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주변 환경 점검을 했다. (이때 너무 지겨웠어서 2차 때는 아예 시작 15분 전에 들어갔다.) 현대 인적성은 SKCT와는 다르게 문제를 풀다가 넘어가도 다시 돌아와 풀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화면에는 메모장과 계산기, 그림판이 있었고 종이 사용은 불가했다. 문제 난이도가 꽤 있어서 전부 풀지 못할 것 같아, 70~80% 정도의 문제를 정확하게 풀고자 노력했다.
인적성 체감 난도는 LG Fit way> SKCT> GSAT>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순. HMAT가 없어지기는 했지만 아마 HMAT 유형과 해당시험의 유형이 비슷한 것 같았다.
2차 온라인 평가
1차 시험 일주일 후 합격자 발표가 났다. 이때 당시 다른 대외활동과 기말고사로 너무 바빠 응시를 고민했었다. 한번 해보기나 하라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아무런 준비 없이 시험을 보게 되었다.(지금 생각해 보면 준비한다고 특별히 잘 볼 수 있는 과제는 아닌 듯하다... 그냥 평소 실력이 중요한 듯하다)
1차보다는 확실히 보안이 조금 더 힘든 느낌이 들었다. 노트북 캠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도 캠을 연결해 내 모습과 화면이 비치게 녹화하도록 했다. 시험은 2시간 30분 동안 하나의 과제를 작성 형식이었는데, 인터넷 검색이 불가능해 꽤 힘들었다. 자료조사나 사진 활용이 불가능해 페이지를 채우기 어려웠다. 시험 하루 전이라 나는 시험 시간을 30분 정도 남겨 놓고 빠르게 제출을 해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결과는....
당시 다른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었다. 직무 적합성은 다른 대외활동이 훨씬 잘 맞았고 3달간 정말 힘들게 일했었지만 전환이나 채용 우대가 안된다고 해 숱한 고민 끝에 현대자동차 소프티어부트캠프에 참여했다. 선택에 후회는... 아마도... 없다. 정말 힘들었지만 남은 게 많은 2 달이었다.
부트캠프 구체적인 후기와 전환 결과는 다음 포스트에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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