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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일기/대학 생활 꿀팁

[과외 팁 2탄] 과외 시급 책정 방법, 과외 시급/몸 값 올리는 방법, 대학 선배의 과외 꿀팁!

by worker-uni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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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꿀 팁

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24 학번 후배님들을 위한 과외 잘 구하는 꿀팁들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저번 포스트에서 과외 학생을 구하는 방법과 각 과외 플랫폼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과목별 시급과 나의 몸값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과외 학생을 잘 구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저번 포스트를 참고하자.  

 

[과외 팁 1탄] 과외 학생 구하는 방법 (당근마켓/ 설탭/ 맘카페/ 김과외/ 숨고/ 전단지 등 후기)

2023 수능이 끝났네요. 12년간 열심히 달려온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들 원하는 결과 얻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각자 대학생이 되고 하고 싶었던 로망들이 있었을 텐데요, 저

snowman02.tistory.com

 

과외 시급 책정 방법

처음 과외를 하게 되면 시급을 얼만큼 책정할지 고민이 된다. 과외 시급은 보통 학벌, 가르치는 학생의 나이, 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된다. 필자는 현재 sky 대학교 중 한 곳을 다니고 있고, 주변 지인들이나 에타를 보았을 때 평균적인 시급은 다음과 같은 시급을 따르는 것 같다. 

학년 수학 영어, 국어 과탐, 사탐, 그 외의 과목 
고 3 3.5~ 3~3.5 3~3.5
고 1~고 2 3~3.5 (문과 이과 따라)  3 3
중학생 2.5~3 2.5~3 2.5~3
초등학생 2~3 2~3 2~2.5
미취학 아동  2 2 2

이는 참고를 위한 보편적인 시급일 뿐이지 개인의 경력이나 실력, 과외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과외 시급을 결정할 때 이동시간이나 과외 준비 시간까지 고려해서 "합당한" 가격으로 책정하기를 바란다. 초반에 과외를 구하는 것 자체에 급급하다 보니까 자신의 시급을 너무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과외를 약속한 이후에는 시급을 다시 협의하기 정말 어렵다. 

 

과외 시급/ 몸 값 올리는 방법

1. 나만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을 찾아보자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다른 과외 선생님들이 쉽게 가르칠 수 없는 과목을 가르칠 수 있다면 평균보다 훨씬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필자는 특목고를 나왔는데 주변 친구들 중에 AP 과목이나 심화 수학, 고급 화학과 같은 과외를 하며 4~5만원 이상의 시급을 받는 경우를 보았다. 또, 토플이나 JLPT와 같은 어학시험 과외의 경우 실력에 따라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 주변에 성인 대상으로 단기 코딩 과외를 하면서 아주 고수익을 올리는 친구도 있다. 수학을 정말 잘하는 친구의 경우 매주 1시간씩 수학 킬러 문제만 풀어주는 과외를 하면서 시급 9만 원을 받으며 일하는 친구도 있었다. 

나의 경우 특목고 입시학원에서 3년간 일을 하고 있는데, 이 경험을 살려서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는 채팅방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약 60명 정도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모았고 틈틈히 질문을 받아주며 그곳에서 자기소개서 첨삭 학생을 구했다. 건당 많게는 10만 원, 시간당 상담료는 5만 원으로 높은 돈으로 꽤나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경험이 있다.

과외를 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나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해서 개척해보자. 

 

2. 그룹 과외로 묶어보자 

과외 하는 학생이 여러 명이 생겼을 때 같은 학교와 학년이라던가, 수업 내용이 매우 흡사하다던가 하는 경우에는 그룹 과외로 묶어보자. 

예를 들어 동네 @@중학교 3 학년 국어 과외를 두 명을 시급 3만 원에 하고 있다고 할 때 두 어머니께 시급을 5000원 혹은 10000원 정도 깎아드리는 대신에 그룹으로 과외를 하면 어떨까 여쭤 보는 것이다. 이때 수업을 어디서 진행을 할지, 두 학생을 한 번에 어떻게 수업을 진행할지, 둘이 수업을 하는 것이 왜 더 효과 적일지 미리 잘 정리해서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게 성립될 시, 우리는 더 적은 시간을 일하고 비슷한 수입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동 시간과 과외 준비시간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그룹 과외의 경우, 나의 실력이 입증되고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소문이 날 시 그룹의 인원을 늘리기 수월하다. 

방학기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학 기간동안 선행 진도를 급히 빼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기존에 수업하던 학생들을 묶어 "수학 상 방학 안에 끝내기", "중학 영문법 총 정리하기"와 같은 그룹 수업을 열기 수월하다. 

 

3. 이동 시간 줄이기 

이동 시간도 알바시간에 포함된다. 직접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외 때 마다 매번 이동을 하는 시간이 꽤나 많이 낭비가 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왕복 1시간 이상의 과외는 과외 시간이 3시간 이상으로 길지 않은 이상 정말 비추한다. (특히 주 2회 이상일 경우 더더욱) 코로나 이후 비대면 과외가 활성화되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요하는 것도 좋다. 별다른 준비 시간 없이, 내가 짬이 나는 시간마다 과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이다. 방학에 과외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개학한 이후에 시간 조절을 하면서 어머님께 너 던지듯이 약간의 과외비 인하와 함께 비대면 과외를 제안해보는 것도 매우 합리적이다. 이때 역시 비대면으로 과외를 진행하더라도 내가 얼마나 과외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학생 관리는 어떻게 할 예정인지 설명을 잘하여 어머님께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대면 과외의 경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받을 수 있는 학생의 범위도 늘어난다. 일례로 나는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의 입시 상담과 면접준비 과외를 진행한 적이 있다. 과외를 진행하는 앱으로는 네이버 웨일을 추천한다. 줌의 경우 현재 40분 제한으로 중간중간 끊겨 다시 연결하기 매우 귀찮은데, 웨일은 현재 무제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큰 메리트가 있다. 또한, UI도 줌과 비슷해 익숙하고, 손쉽게 접근가능해 매우 추천하는 바이다. 설탭, 콴다 과외등 비대면 과외 플랫폼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장단점이 있어 잘 고민후 선택하기 바란다. 설탭의 후기는 저번 포스트를 참고하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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