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취뽀에 성공하고 이제야 후기를 적어본다. 취준을 하던 시기에 다양한 블로거 분들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되었기에 나도 몇몇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현대카드 2024 하반기 신입모집
부서 구분 없이 General로 선발하기는 하나 희망 세부직무를 기입해야 했고, 그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톡톡 튀고, 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어선택에 유의하며 자소서를 썼던 것 같다.
현대카드 온라인 필기시험
제출 후 2주 정도 지난 시점에 결과 발표가 나왔고 이후 인적성 준비에 돌입했다.
서류 합격을 하면 위와 같이 특화 영역 검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전송되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9개 과목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필자는 경제와 테크 모바일을 선택했다.
현대카드 적성검사
적성검사는 일반적인 인적성과 유사했다. 기억나는 것들을 적어보자면...
- 모니토에서 진행
- 종이 이용이 가능 (A4 용지 한 장)
- 문제 이동 가능 (스크롤하는 방식, 문제 당 제한 시간 없음)
- 4지선다 문제
인적성을 많이 본 것 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여태 봤던 인적성들 중에 가장 쉬웠었다. 문제 난도 자체는 높지 않으나 문제 양이 많아 타임 어택인 느낌이 있었고, 어휘 부분에서 조금 낯선 유형들이 많이 나와서 긴가민가한 문제들이 많았다. (필자는 모르는 문제들은 찍어서 제출했다.) 해커스 통합 인적성 문제집 풀어보면 접했을 법한 문제들이 대다수였고, 수리/추리 부분은 GSAT이나 SKCT에 비하면 훨씬 쉬웠던 것 같다.
특화영역 검사 공부 방법 (경제, Tech/Mobile)
특화 영역은 사전 설문을 기반으로 두 과목을 응시했고, 25분씩 시간이 주어졌다. 필기는 불가능했고, 20 문제 정도 있었던 듯...
경제
경제를 복수 전공하고 있기도 하고 AP Micro/Macro, 수능 경제, 테셋 응시 경험이 있어 무리 없이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준비 기간에는 NCS 경제학문제집을 눈으로 빠르게 풀면서 모르는 개념들을 보충했고, TESAT 시사 문제 풀이용 용어들을 정리해 외웠다. 경제 개념을 묻는 질문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으나 시사상식 문제들이 까다로웠다. 경제 개념 문제는 수능경제를 응시했거나, 미시/거시 원론을 수강한 적이 있다면 무리 없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시사상식 문제는 TESAT을 준비했을 때 외운 단어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테크 모바일
후기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영역인 것 같기도 하고 에브리타임에서 스터디원을 구해 함께 공부했다. 매일 인당 5개의 개념어 용어 정리를 해 구글 시트에 올려 공유했다. 또 e북으로 고등학교 정보 교과서를 구해서 교과서 날개 부분에 적혀있는 용어들 위주로 공부했다. 공부했던 범위에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나왔었다.
디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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