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2 [벨기에 브뤼셀 1박 2일 자유여행] 인생여행지 브뤼셀! / 브뤼셀 치안, 날씨, 대중교통 /르네마그리트 미술관/ 오줌싸개 동상/ Museum Night Fever 인생 여행지 브뤼셀 여행 벨기에게 치안과 인종차별로 악명이 높다 보니 조금은 걱정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가기 며칠 전에 중앙 광장에서 IS가 스웨덴인 2명을 무차별 사살한 사건으로 테러 경보가 4단계 내려진 상태였고, 전 포스트에 이어 플릭스버스가 2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늦은 밤 브뤼셀 북역에 도착해 굉장히 경계하고 있었다. 북역은 허름한 느낌에 조금 위협감이 들기는 했지만 시내로 온 즉시 이내 마음이 사르르 풀렸다. 정말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들, 다채로운 문화유산, 맛있는 음식에 정말 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 원래 룩셈부르크에 하루 갔다 오려고 했는데, 가지 못한 게 전혀 아쉽지 않았다. 처음으로 혼자 제대로 하는 여행이었는데도 외로울 틈이 없었다. 맥주에 진심인 벨기에 사람들답게 식.. 2023. 11. 23. [부다페스트 인생 맛집 추천] Comme Chez Soi/ 인생 첫 푸아그라/메뉴 추천/ 부다페스트 가성비 레스토랑/ 토카이 와인 후기 Comme Chez Soi 가희 인생 맛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는 부다페스트 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지간히 맛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단독포스트를 쓰지는 않는데, 진짜 이곳은 포스트 5개를 남겨도 아깝지 않을 맛집이다. 위치는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근처, 그랜드 마켓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5시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다행히 출입구 앞 작은 자리를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뒤에 온 워크인 손님들은 전부 거절 혹은 9시 넘어서 방문 요청.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웹사이트에서 찾은 예약 정보는 다음과 같다. 후기를 읽어보니 최소 1-2주 전에는 예약하는게 안전한 듯. 휴무는 일요일과 월요일인 것 같다. 내부는 작지만 포근한 느낌이었고, 종업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다.. 2023. 11. 22. [암스테르담 1박 2일 자유 여행] 암스테르담 가을겨울 날씨, 하이네켄 박물관/ 잔담, 쟌세스칸스 가는 법/ 반고흐 미술관 예약 꿀팁 암스테르담 속성 여행/ 10월 날씨 목요일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이번일정은 1박 2일 동안 암스테르담을 즐긴 후 밤 버스를 타고 브뤼셀로 넘어가 또 이틀을 더 보내는 것이었다. 여행은 시작부터 조금 쌔했다. 생전 숙취에도 토한 번 한적 없는데 공항에서 먹은 사과 때문에 체해 비행기에서 토하지 않나... 묘했다. 날씨도 진짜 레전드였다. 괜히 네덜란드가 풍차국이 아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을 필 수가 없을 정도로 바람이 너무 셌다. 바지는 진짜 무릎 위까지 다 젖었다. 그리고 가뜩이나 흐린 날에 해가 너무 빨리 져서 괜히 날이 짧은 것 같고 기분이 꿀꿀했다. 진짜로 유럽, 특히 북쪽을 가려면 9월 정도까지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내가 지금 지내는 스위스도 9.. 2023. 11. 6. [파리 자유여행] 예약 없이 오랑주리 미술관 꿀팁/ 피카소 미술관/ 돌아오는 길에 한 생각들 오랑주리 미술관 원래 파리 근교의 모네의 집을 가고 싶었으나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는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서 대신에 지베르니 모네의 집에서 그린 '수련'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을 방문했다. 급하게 결정한지라 예매를 하지 못했다.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하는게 안전한 듯 하다. 예매자와 현장 구매자의 줄이 나눠져 있었다. 20분 단위로 타임슬롯이 있는 것 같았고 각 타임 별 예매자들을 들여보냈고 남은 인원에 대해 현장 구매자들을 들여보내는 것 같았다. 11시 정도에 도착했고 11시 45분에 입장했다. 늦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고, 우리 이후에 줄이 2배 이상 길어졌다. 티켓 예매를 못했다면 10시에 오픈런하기를 추천! 1층은 전버 모네의 수련 연작으로 꾸며져 있었다. 거대한 그린 .. 2023. 10. 27. [이지젯 Easy Jet 솔직 후기] 이지젯 수하물 규정/ 이지젯 장점 단점/ 유럽 저가 항공 유럽 교환학생의 최고 장점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 아닐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생들은 라이언 에어랑 이지젯같은 저가 항공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저렴한 가격 만큼 쉽지 않은 상황도 많이 발생한다. 제네바는 이지젯이 여기저기 취항하는데 10번 가까이 이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후기를 기록해 보겠다. 장점거부 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유럽 내 어디든지 어지간하면 편도 100유로 내로 끊을 수 있다. 오히려 국경 넘는 기차들보다 저렴한 경우도 많은 것 같았다. 특히 3주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하면 3-40유로 선에서도 표를 끊을 수 있다. ( 다만 게으른 내가 문제지...) 정말 비싸더라도 200유로 이상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모바일로 모든게 가능한 편리함 예매부터 체크.. 2023. 10. 25. [파리 맛집] 루브르, 오르세 주변 맛집 추천! “ Les Antiquaries” 인생 최고의 굴과 오리고기 요리! 파리 맛집 추천 Les Antiquaries 파리에서 교환학생 중인 친구가 이전에도 가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데리고 간 루브르, 오르세 주변 맛집 "Les Antiquaries".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출발해 슬슬 걸어갔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다 보니까 막상 루브르랑 오르세를 못 보기는 했지만 밖에서나마 살짝 구경해 보았다. 식당은 오르세 미술관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 있다. https://maps.app.goo.gl/XyBMTFfXbD2Fw8ELA Les Antiquaires · 13 Rue du Bac, 75007 Paris, 프랑스 ★★★★☆ · 프랑스 음식점 www.google.com 도착하니 줄이 조금 있었지만 5분 정도 기다리니 금방 웨이터가 배정되었다. 분명 자리가 여러개 있었는데 웨이터.. 2023. 10. 16.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반응형